열왕기상 1장 - 솔로몬 왕이 되다.
비록 잘못을 하였지만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믿었던 다윗 왕도 이제 늙어 갑니다.
나이가 들어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하들이 전국을 찾아서 젊고 아름다운 처녀, 수넴 처녀 아비삭을 구하여 왕에게 수종 들게 합니다.
그 젊은 처녀는 너무나 아름다웠으나 그러나 다윗왕은 그녀와 동침 하지는 않았습니다.
왕이 늙으면 미리 후계자를 세워 놓아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데, 왕은 나이가 늙었고 후계자는 세워지지 않는 상황이 되다 보니, 핫깃의 아들 , 아도니야가 마치 후계자 인것 처럼 하고 다녔습니다.
그의 형 압살롬처럼 사람들을 모으고, 주의를 주목시키고 기병과 호위병 50명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사실 그의 형 압살롬도 그렇게 다닐때 다윗은 야단치지 않아서 그런 문제가 발생했는데, 또 다윗은 그의 아들인 아도니야를 야단치지 않습니다.
사실은 그의 형들은 사건 사고로 죽었습니다. 첫째 형 암놈은 이복 누이를 강제로 범하는 바람에 압살롬 에게 죽고, 둘째 형은 길르압은 어려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세째 형 압살롬은 반란을 일으키다가 죽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아도니야 자신이 첫째이니 당연히 내가 왕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신하인 요압 장군, 제사장인 아비아달을 포섭합니다.
그러나 사독 제사장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나단 예언자와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을 따라다닌 장군들은, 아도니야에게 동조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파가 나뉘어 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아도니야는 잔치를 벌여서 그의 형제들 왕자들과 왕의 신하들을 초정했지만, 나단 선지자와 솔로몬과 브나야 , 그리고 왕의 경비병들은 초청하지 않습니다.
그 잔치는 거의 자신이 왕이 되었다는 것을 선포하고 위시 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사실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후 아이가 죽고 난뒤 다시 태어난 아들이 솔로몬이고 나단을 통해 여디디아 라는 이름을 지어주면서 장차 다윗을 이어 왕이 될 아이라고 이미 선포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단은 솔로몬의 어머니를 불러서 앞뒤 설명을 하고 다윗에게 이사실을 알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라고 말을 하게 됩니다.
밧세바가 다윗에게 말하고 다윗은 신하들을 불러서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게 합니다.
백성들은 솔로몬 왕 만세를 외치게 됩니다.
잔치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 다 도망하고 아도니야는 두려움에 제단의 뿔을 잡게 됩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제단의 뿔을 만들라고 하셨고, 그 뿔을 잡은 사람은 무사할수 있었다. 그러나 제단의 뿔을 잡더라도 살인 사람은 죽임을 당합니다.
아도니야는 제단의 뿔을 잡고 솔로몬의 용서를 구할수 있었습니다.
압살롬 처럼 왕위를 탐내다 결국 아도니야도 수치와 모욕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서 왕위를 몰려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왕위를 탐내다 겨우 목숨을 부지 할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욕심나는 것이 있고 내가 조금만 힘을 쓰면 닿을수 있는 곳에 있는 것이라도 하나님의 뜻이 계시지 않으면 그 욕심과 인간적인 노력은 아무런 소용이 없고, 도리어 화가 되어 돌아 올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