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9편 - 나의 소망은 주께 있습니다.
이 시도 다윗이 쓴 시입니다.
악장 여두운에게 준 다윗의 시 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하여 말을 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자신의 길을 지켜서 그리고 말로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악한자 앞에서 말을 안했다는 것입니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 억울한 일을 당하던가 아니면 나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사람들 앞에서 그냥 참아 내는 것은 대단한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그때 말을 잘못하게 되면 나도 실수를 할수 있어서 다윗은 말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모든 이유가 사람들 앞에서 착한 사람이 되어야지. 난 좋은 사람이야. 그러니 내가 참아야지. 하는 유교적 전통관에 의한 그런 태도는 아니었습니다.
모든 촛점은 하나님께 맞추어져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한번 더 잘보일까 하는 다윗의 마음인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능력있고 영향력이 있고 성공한 사람, 나를 이끌어 줄 사람,친해지면 좋을것 같은 사람 앞에서는 어떻게 하던지 잘보이려고 애를 씁니다만, 눈에 안보이는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까지 신경 쓰는 사람은 다윗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다 보니 화가 납니다.
속에 불이 올라오는것 같고 울화가 치밉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호소 합니다.
내 인생의 끝이 어디 입니까? 그냥 죽고 싶습니다 라고 호소 합니다.
내인생이 얼마나 덧없습니까?
내 인생의 한뼘 정도 밖에 안되는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것이 헛됩니다.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서 부를 축척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인생이란 정말 헛될수 있지만 정말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며, 특히 우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 관심 없는 사람들은 정말 죽어라 일을 하고 성공과 부의 축적을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만 하다가 나이 들어 뒤를 돌아보면 자기를 위해서만 살았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얼마나 허무 하겠습니까?
교회를 다녀도 주일날 예배 참석하고 십일조 헌금하는것으로 내 할일 다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이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와 사명을 알고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읽어야 하는 말씀과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묵상과 그리고 기도, 그리고 그것을 매일 매일 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현대인은 너무나 바쁘고 지쳐서 그러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다윗은 고백은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게 있나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성공도 정말 필요합니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버는 일도, 자아를 실현하는 것도 자식을 잘 기르는 것도 .. 너무다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나의 소원은 주께 있어야 합니다.
다윗의 소원은 죄를 범한 자신을 하나님께서 용서 하시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그 당시에 왕이 뭐 좀 여자하나 데려다가 취한듯 그리고 자기 부하 하나 마음대로 보내 버리는 것은 뭐 별 큰 문제가 안되는 시대 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서 용서 하실때 까지 용서를 빌고 또 회개를 합니다.
그래서 제발 좀 내 기도 들어주시고 부르짓을때 귀를 기울려 달라고, 눈물 흘릴때 그것을 보고 말씀 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절에는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다시 미소지을 수 있도록 나에게서 눈길을 단 한 번만이라도 돌려주십시오.
하나님의 그 눈길을 그리워 하는 다윗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은혜를 맛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하나님께서 외면 하시면 그것 만큼 견디기 힘든것이 없습니다.
죽기 전에 한번이라도 하나님께서 눈길이라도 주시면 좋겠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시들을 살펴 보면 죄 때문에 계속 하나님께 기도하는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그 고통을 다윗은 견딜수가 없어서 계속적으로 나옵니다.
시편을 읽으면서 반복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냥 다윗은 하나님이 없으면 난 죽어요 하고 있고, 하나님께서 침묵 하시니, 다윗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 기도하고, 눈물도 흘려보고 , 부르짖기도 하고 , 제발 내 신음 소리 들리냐고 한탄도 하면서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다윗 처럼 내 소원은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따뜻한 눈길을 받아 보는 것이 소원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과 기도 그리고 말씀에 순종,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