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 38편 - 회개
시편 1.주님, 주님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님의 진노로 나를 벌하지 말아 주십시오. 2.아, 주님의 화살이 나를 꿰뚫으며, 주님의 손이 나를 짓누릅니다. 3.주님께서 노하시므로, 나의 살에는 성한 곳이 없습니다. 내가 지은 죄 때문에, 나의 뼈에도 성한 데가 없습니다. 4.내 죄의 벌이 나를 짓누르니, 이 무거운 짐을 내가 더는 견딜 수 없습니다. 5.내 몸의 상처가 곪아터져 악취를 내니 이 모두가 나의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6.더 떨어질 데 없이 무너져 내린 이 몸, 온종일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7.허리에 열기가 가득하니, 이 몸에 성한 데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8.이 몸이 이토록 쇠약하여 이지러졌기에, 가슴이 미어지도록 신음하며 울부짖습니다. 9.아, 주님, 나의 모든 탄원, 주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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